세계 2위 코르다, 한국서 열리는 LPGA 투어 국가대항전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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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한국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출전을 포기했다.
코르다는 지난 시즌 LPGA 투어에서 개막 5연승을 포함해 시즌 7승을 기록하며 세계랭킹 1위를 계속 지켰던 최정상급 선수다. 하지만 올 시즌은 슬럼프에 빠져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지난 8월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노 티띠꾼에게 밀려 2위로 내려갔다. 코르다가 1위 자리에서 내려온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72주 만이었다.
코르다는 5일 끝난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여전한 실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국가대항전 출전은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에인절 인(7위), 로런 코플린(14위), 릴라 부(19위), 노예림(24위)으로 팀을 이루게 됐다.
태국팀도 선수 변화가 있었다. 패티 타와타나낏(세계랭킹 48위)이 기권하면서 파자리 아난나루깐(83위)이 대신 출전하게 됐다. 태국은 세계랭킹 1위 지노 티티쿨을 중심으로 아리야 주타누간(18위), 찬네티 완나센(36위), 파자리 아난나루칸(78위)가 대표로 나선다.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014년 시작돼 2년마다 개최되는 국가대항전 성격의 대회다. 올해 대회는 다음 달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미국, 일본, 태국, 스웨덴, 호주, 중국, 월드팀 등 총 8개 팀 32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로는 김효주(8위), 유해란(9위), 고진영(16위), 최혜진(23위)이 나선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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