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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한 일, 레전드들이 했다…사과할 시간” 슈와버·소토에게 MVP표 못 줘서 미안하다는 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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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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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연례 사과를 할 시간이다.”

내셔널리그 MVP 레이스는 올해도 오타니 쇼헤이(31)의 승리로 끝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오타니는 26일(이하 한국시각)까지 157경기서 604타수 169안타 타율 0.280 54홈런 101타점 144득점 20도루 출루율 0.391 장타율 0.618 OPS 1.009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의 대항마는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후안 소토(뉴욕 메츠)다. 슈와버는 56홈런 132타점으로 두 부문만큼은 오타니를 앞서간다. 소토는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딛고 43홈런 103타점 출루율 0.396을 찍었다.

그러나 기록의 전반적인 볼륨에서 오타니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장타율-득점 1위, 홈런-출루율 2위, 타점 5위, 최다안타 6위, 타율 13위, 도루 공동 17위다. 이밖에 순수장타수(87개) 루타수(373개) 1위, WPA 5.9로 1위, WAR 7.2(이상 팬그래프 기준) 1위다.

디 어슬래틱 제이슨 스타크는 26일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오타니를 뽑을 것이라고 사실상 선언했다. 그러면서 “연례 사과를 할 시간이다. 며칠 후면 이 상에 공식 투표를 할 예정이므로 제 투표용지가 어떻게 보일지 공개할 수 없다. 그러나 이 문제에 많은 시간을 고민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56홈런이 슈와버의 가치를 설명하는 데에는 미치지 못한다. 소토는 배리 본즈라는 선수와 맞먹는 파워/스피드/인내심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했다.

슈와버와 소토를 충분히 존중했다. 그러나 스타크는 “메이저리그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는 누구일까. 오타니라는 남자가 있다. 오타니의 최근 최고의 시즌에 대해 알아야 한다. 야구의 전설만이 이 남자가 하는 일을 한다는 것이다”라고 했다.

스타크에 따르면, OPS, 장타율이 1위이면서 득점, 홈런, 순수장타개수, 루타수를 많이 쌓은 선수는 1920~1921년, 1927~1928년 베이브루스, 1930년 핵 윌슨, 1932년 지미 폭스, 1938년 행크 그린버그, 2001년 새미 소사, 200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 정도다. 여기서 금지약물 복용의 소사와 로드리게스를 빼면, 오타니는 올 시즌 전설들과 흡사한 시즌을 보낸다고 보면 된다는 얘기다.

심지어 오타니는 루스를 제외하고 위의 전설들이 하지도 않은 투구까지 한다. 스타크는 “오타니는 일주일에 한번씩 공을 던지는 아주 멋진 취미가 있다. 그 귀여운 취미를 잘 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는데, 평균자책점 2.87은 브라이언 우(시애틀 매리너스, 2.94)보다 낫고, WHIP 1.04는 맥스 프리드(뉴욕 양키스, 1.10)보다 낫다. 탈삼진율은 9이닝당 11.9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10.36)보다 낫다”라고 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스타크는 “그래서 내가 그 모든 일을 해낸 사람에게 투표한다는 말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나 이미 디 어슬래틱에 자신이 생각하는 내셔널리그 MVP가 오타니라고 선언한 이상, 심지어 사과까지 한 이상 오타니에게 MVP 투표를 안 하지는 않을 듯하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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