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아시안 스윙' 상하이에서 시작…최혜진·윤이나, LPGA 첫 우승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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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주 미국 하와이에서 김효주(30)와 황유민(22)의 박빙 명승부 끝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멤버 황유민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주 하와이에서 아시아로 이동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중국-한국-말레이시아-일본으로 이어지는 가을 '아시안 스윙'이 진행된다.
그 첫 대회는 오는 9일부터 나흘 동안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리는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20만달러)다.
총 82명이 출전할 예정인 이 대회는 스폰서 초청 선수,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를 기준으로 한 LPGA 투어 멤버, 그리고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 소속 선수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 선수로는 최혜진, 김아림, 김세영, 이소미, 임진희, 윤이나 등이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26)은 2023년 이 대회 때 공동 3위로 선전했다. 당시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쳐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1타 차 차이로 연장전에는 합류하지 못했다. 작년에도 공동 5위로 톱5에 들었다.
이번 시즌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준 최혜진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밀리긴 했지만, 현재 상금랭킹 9위(172만3,661달러)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톱10을 달리고 있다. 김효주는 11위(163만6,152달러)에 올라 있다.
최혜진은 그린 적중률 9위(73.77%),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9위(1.77개)에 올라 있다.
아마추어 시절은 물론 2022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 첫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최혜진은 힘을 내 다시 도전한다.
올해 LPGA 투어에서 다케다 리오, 이와이 아키에, 이와이 치사토, 야마시타 미유, 잉그리드 린드블라드, 로티 워드가 루키로 우승을 차지했고, 황유민도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21개 대회에 참가한 윤이나(22)도 상하이에서 22번째 도전을 이어간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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