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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졸지에 인종차별 코치 보유' 제소까지 염두, "당사자와 상의 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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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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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타노스 코치와 주심이 8일 전북현대-대전하나시티즌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 경기에서 설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쿠팡플레이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전북현대가 졸지에 인종차별 코치를 보유한 팀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전북 타노스 코치에 대한 출장정지 5경기와 제재금 2,000만원의 징계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전북은 수긍하기 힘든 징계라면서 제소 의사가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전북 측에 따르면 타노스 코치와 상의 후 의견이 맞다면 제소를 위한 움직임을 가져갈 것이다.

타노스 코치는 이날 상벌위에 출석하지 않았다. 유럽에 거주하고 있는 아내의 건강상 문제로 잠시 자리를 비웠다. 대신 전북의 이도현 단장, 마이클 킴 테크니컬 디렉터, 법률 대리인이 참석했다.

논란이 된 장면은 전북의 타노스 코치의 항의다. 지난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주심을 향해 핸드볼 파울을 주장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 이후 대전의 핸드볼 파울과 함께 전북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전북의 타노스 코치는 주심을 향해 손가락으로 눈을 가리키는 행동을 보였다.

전북 측은 "좀 더 정확하게 판정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의미로 어필하는 장면이었다. 인종차별은 절대 아니다"고 반박했다.

/사진=

하지만, 한국프로축구심판협의회는 발끈했고 동양인의 작은 눈을 비하하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행위로 여겨지는 눈을 찢는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기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입장문까지 발표했는데 "전북의 타노스 코치가 심판을 향해 인종차별 행위 및 비하 발언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본 행위는 심판 개인에 대한 모욕을 넘어, 축구계 전체의 윤리 및 인권 존중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심판은 경기의 공정성과 질서를 지키는 마지막 보루입니다. 심판에 대한 인종차별적 언행은 단순한 개인 비하가 아니라, 한국프로축구의 품격과 공정성에 대한 도전이다. 한국프로연맹과 대한축구협회가 본 사건의 중대성을 깊이 인식하시어 엄정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촉구했다.

심판협의희는 왜 인종차별을 강력하게 주장했을까?

K리그는 이번 시즌 역시 오심으로 얼룩졌다. 전남드래곤즈-천안시티FC 경기에서 발생한 오프사이드, 제주SK-전북현대 대결에서 일어난 명백한 페널티킥 파울 모르쇠 등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이 모두 오심으로 인정하면서 K리그 심판계의 신뢰는 바닥에서 더 추락했다. 이로 인해 문진의 심판위원장이 국정감사까지 출석했다.

좋지 않은 이미지를 바꾸고 화제를 전환하기 위한 매개체가 필요해 인종차별이라는 카드를 꺼냈다는 의심을 피할 수 없다. 대중이 현재 심판을 바라보는 시각이기도 하다.

어떤 의도였을지는 모르겠지만, 심판협의회의 입장문은 여론의 지지를 얻지 못하는 내로남불 이미지만 추가됐다.

대부분 심판협의회가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는 분위기를 내뿜었지만,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헛발질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가 심판협의회와 한통속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K리그의 인기도 추락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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