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전혀 도움 안 되는 일본인' 이제는 '월급 루팡' 중....작년 여름 입단 후 고작 8경기 출전, 완전히 잊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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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순식간에 존재감이 사라졌다. 바이에른 뮌헨 역사상 최악의 영입으로 남을지도 모른다.
바이에른 뮌헨의 이토 히로키는 최근 자취를 감췄다. 그의 마지막 출전 기록은 지난 3월 30일 분데스리가 상파울리전이었다. 이후 그는 현재까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일본 국적의 수비수인 이토는 2021년 독일 분데스리가의 슈투트가르트에 임대로 합류했다. 이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완전 이적에 성공한 뒤, 꾸준히 슈투트가르트의 후방을 지켰다. 이에 독일 최강인 바이에른 뮌헨이 2024년 이토 영입에 성공했다. 자연스레 그는 김민재의 경쟁자, 혹은 파트너로 평가됐다.
하지만 이토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중족골 부상을 당하며 팀에서 이탈했다. 이는 김민재의 부상으로도 이어졌다. 시즌을 앞두고 이토와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부상을 당하며 바이에른 뮌헨은 센터백 기용의 폭이 좁아졌다. 결국 김민재가 주전으로 무리하게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했고, 작년 10월부터 아킬레스건 통증이 있던 지난 3월 쓰러졌다. 복귀 후에는 다시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부상 여파가 남아있던 듯, 잦은 실책을 저질렀다. 이처럼 이토의 부상은 김민재의 부진이라는 나비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그 사이 이토는 지난 2월에 부상에서 돌아왔으나, 또 장기 부상을 당했다. 자연스레 이번 시즌에는 현재까지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는 중이다. 예상 복귀 시점은 내달로 추측되는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 입단 당시에는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전혀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이토다. 그의 바이에른 뮌헨 통산 출전 기록은 8경기. 빠르게 잊혀지고 있으며, 복귀 후 반등의 기회를 잡지 않는 이상 바이에른 뮌헨에 계속 머물러 있는 것은 힘들어 보인다. 속된 말로 '월급 루팡'을 제대로 하고 있는 이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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