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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KT 트레이드, 커리어 최고 시즌' 오원석, KKKKKKK 무실점 역투…82일 만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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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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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석. / OSEN DB

[OSEN=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 좌완 선발 오원석이 82일 만에 승수 사냥에 성공했다.

KT는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7-0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오원석이 6⅓이닝 동안 6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시즌 11승(8패)째를 거뒀다.

이날 선발 오원석은 지난 7월 4일 두산전에서 커리어 첫 10승 고지를 밟은 이후 82일 만에 승수를 쌓았다. 무려 82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그는 두산전 이후 7경기에서 5패만 더 안았다.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8번째 11승 도전에 성공했다. 키움 상대로 강세를 이어 갔다. 오원석은 앞서 키움 상대로 2경기 모두 승리투수가 됐고,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그런 그가 이날 키움전에서도 역투를 펼쳤다.

1회 키움 첫 타자 박주홍을 유격수 앞 땅볼로 잡은 오원석은 송성문에게 좌익수 쪽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임지열과 이주형을 잇따라 삼진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출발했다.

오원석은 2회 첫 타자 임병욱을 삼진으로 잡았다. 김건희에게 우익수 쪽 안타를 내줬으나 어준서와 여동욱을 모두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오원석. / OSEN DB

3회에는 첫 타자 염승원에게 내야안타를 허용. 박주홍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송성문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1, 2루 위기에 몰렸고 수비 실책도 나왔지만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갔다.

4회에는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김건희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헌납. 하지만 어준서를 삼진, 여동욱을 3루수 쪽 땅볼로 잡았다. 시속 140km 중반의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체인지업으로 키움 타선을 꽁꽁 묶었다.

오원석은 5회 첫 타자 염승원을 2루수 쪽 땅볼, 박주홍도 유격수 쪽 땅볼로 잡았고 송성문을 2루수 쪽 땅볼로 처리했다. 6회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오원석은 7회 첫 타자 김건희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오원석은 어준서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이상동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상동은 여동욱을 3루수 쪽 땅볼, 송지후를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이 종료됐다.

오원석이 호투하는 동안 타선은 1회 2점, 5회 3점을 뽑았다. 투수 교체 이후에도 KT는 7회 2점을 더 뽑아 키움을 제압했다.

/knightjisu@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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