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8호 홈런포'…에런 저지·요기 베라, 양키스 역대 홈런 공동 5위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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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규원 기자) 에런 저지가 뉴욕 양키스 구단 역사상 홈런 부문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저지는 1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2스트라이크에 처한 저지는 화이트삭스 선발 마르틴 페레스의 커터를 받아쳐 시속 112.6마일(약 181㎞), 비거리 426피트(130m)의 대형 선제포를 터뜨렸다. 이번 홈런은 시즌 43번째이자 통산 358호였다.
이로써 저지는 1950년대 양키스의 명포수이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란 어록으로 유명한 요기 베라와 홈런 기록에서 나란히 섰다.

베라는 1946년부터 1965년까지 양키스에서 활약하며 통산 타율 0.285, 2150안타, 358홈런, 1430타점을 기록했다.
양키스 역대 홈런 랭킹은 베이브 루스(659개), 미키 맨틀(536개), 루 게릭(493개), 조 디마지오(361개)가 상위권을 이끌고 있으며, 저지와 베라가 공동 5위에 포진했다.
저지는 이날 5타수 3안타(홈런, 2루타, 단타)에 1타점 2득점을 기록했지만, 양키스는 2-3으로 패하면서 7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이번 시즌 저지는 타율 0.324, 43홈런, 9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117을 기록하며, 조 디마지오의 4위 홈런 기록인 361개에도 도전할 수 있는 위치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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