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암 투병 고백' 유빈 "국민청원 동의 감사… 힘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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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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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이 유방암 뇌전이 치료제 관련 국민청원을 향한 네티즌들의 관심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가족의 유방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치료제 건강보험 급여 적용에 대한 목소리를 낸 바 있다.
13일 유빈은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이번 청원에 함께 마음을 모아 주시고 소중한 동의를 보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가 저희 가족에케 큰 힘이 됐고, 많은 환우분들에게도 큰 희망과 용기가 됐다"고 했다.
그는 자신 역시 네티즌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꼈다고 밝혔다. 유빈은 "보내주신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하며 감사의 뜻을 전한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큰 위로가 됐다. 늘 잊지 않겠다"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유빈은 유방암 뇌전이 치료제 투키사(투카티닙)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및 신속한 처리 요청에 관한 청원 화면을 공유했다. 동의 수는 5만을 넘어선 상태였다.
관심 독려한 유빈
지난 1일 유빈은 자신의 가족이 2020년 유방암 진단을 받아 치료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뇌까지 전이됐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효과적인 치료제를 어렵게 찾아내었지만, 현실적인 여건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가 너무나 힘든 상황"이라고 알렸다.
당시 유빈은 유방암 뇌전이 치료제 투키사(투카티닙)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요청에 관한 국민청원 링크를 공유했다. 또한 "언니를 조금이라도 지키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여러분께 도움을 부탁드린다. 이번 일은 저희 가족의 문제만이 아니라 앞으로 유방암 환우분들이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느냐와도 연결된 중요한 문제다"라고 말했다. 이후 유빈은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남긴다. 저의 사촌 큰오빠의 와이프 언니"라며 투병 중인 가족과의 관계를 설명하기도 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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