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첫 솔로 음반 발매를 앞둔 가수 겸 배우 나나가 충격적 비주얼의 뮤직비디오를 예고했다.

나나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GOD’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6초 분량의 짧은 영상은 기존의 틀을 깨는 충격적인 연출로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티저 영상은 어두운 배경의 무대 위, 나나가 란제리룩 차림으로 묶여 조명을 받으며 서 있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나나의 주변으로는 상의를 입지 않았거나 슬립 차림의 무용수들이 몸을 꿈틀대는 안무로 나나를 향해 다가가며 묘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이후 나나의 모습이 상반신에 이어 얼굴까지 클로즈업 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영상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love yourself”라는 메시지는 파격적인 비주얼 속에서도 진정한 자신을 사랑하라는 의미를 전달하는 듯 하다.

앞서 나나는 첫 솔로 음반 ‘세븐스 헤븐 16(Seventh Heaven 16)’의 발매를 예고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GOD’을 비롯해 ‘데이라이트’ ‘상처’까지 모두 3곡이 담겨 있다.

데뷔 16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솔로앨범은 ‘현재의 나나’가 느끼는 솔직한 감정과 앞으로 새로운 길에 대한 기대를 담았으며 14일 오후 6시에 타이틀곡 ‘GOD’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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