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승관 "콘서트를 해도 목이 안 쉬는데"…'김연경' 매니저 됐더니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6
본문
'신인감독 김연경' 부승관이 매니저로 고군분투했다고 전했다.
부승관은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콘서트를 해도 목이 안 쉬는데, 이번에 응원하면서 목이 쉬었다"고 말했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배구계의 전설, '배구 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를 담았다. 20년차 베테랑 선수 김연경이 0년차 신인감독이 돼 프로팀 방출, 프로팀이 꿈인 실업팀 선수, 그리고 은퇴한 선수까지 배구계의 숨은 보석을 찾아 '필승 원더독스'를 꾸린다.
김연경은 팀을 창설하고, 훈련부터 경기 운영, 선수 멘탈 관리까지 총괄하며 진짜 리더십을 선보인다. 베테랑 선수에서 감독으로 전환하는 그의 성장은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포인트 중 하나로, 선수 시절 전무후무한 커리어를 쌓아 올린 김연경만의 카리스마와 경기 감각이 과연 지도자로서도 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부승관은 김연경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어갈 팀 매니저로 발탁됐다. 평소 배구 팬으로 알려진 부승관은 선수들과의 친근한 케미, 그리고 '필승 원더독스'의 에너지 충전소 역할까지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부승관의 좌충우돌 매니저 적응기는 어떤 모습일지, 어디서도 볼 수 없던 '뿌 매니저'의 활약에 기대가 더해진다.
부승관은 매니저로서 "선수들 음료도 드리고, 땀도 닦아 드리고, 마인드 코칭도 해드리고, 최대한 방해되지 않도록 옆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배구의 매력에 대해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한 번 보면 빠져든다. 스포츠 예능이 많지만, 배구라는 스포츠 그 자체로 메리트가 있다. 그 안에 많은 선수들이 있고, 스태프가 있기에 이 방송이 기대가 된다"고 했다.
한편 '신인감독 김연경'은 오는 28일 밤 9시 10분 첫 방송 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