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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 父 윤민수 이혼 심경 "이런 얘기 처음이라 당황…혼자 잘할 것" ('미우새') [리-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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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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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윤민수 아들 윤후가 부모님 이혼에 관한 심경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윤민수 아들 윤후가 폭풍 성장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윤민수는 미국 명문대에 재학 중인 아들 윤후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윤민수는 방학이 끝나고 다시 돌아가야 하는 윤후에게 "네가 다음에 올 땐 어떻게 될지 몰라. 아빠, 엄마랑 따로 살고 있을 수 있다"라며 "그렇게 되면 지금처럼 계속 같이 못 있지 않냐. 네가 엄마네 가 있을지, 아빠랑 있을지 모르니까"라고 이혼 얘기를 조심스럽게 꺼냈다. 이를 들은 윤후는 잠시 생각에 잠겼고, "이런 얘기를 처음 하니까 많이 당황스럽네"라고 고백했다.

윤민수는 "나중에 왔는데, 엄마, 아빠 같이 있지 않는 모습 보이면 괜찮아?"라고 물었고, 윤후는 "예. 생각보다 (괜찮다)"라며 "혼자서 이제 알아서 해야지. 학교도 잘 다니고"라고 답했다. 윤민수가 "난 너 없으면 심심하단 말이야"라고 투덜거리자 윤후는 "노는 건 아빠랑 놀 것 같은데, 지내는 건 엄마랑 지낼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웃었다. 윤후는 "아빠 집에서 놀고 엄마 집에서 자겠다"고 말했지만, 윤민수는 "그건 안 된다. 아빠 집에서 자고 가야지"라고 밝혔다.

윤민수는 "아빠가 집이 생길지 안 생길지 모르겠는데, 네 방을 만들어놓을 거다"라며 어떤 스타일이 좋을지 물었다. 윤후가 "딱히 생각 안 해봤는데"라고 하자 윤민수는 "바 느낌으로 만들까? 친구들이 들어오면 내가 바텐더가 되는 거다"라며 아들을 위한 아이디어를 냈다.

그런 가운데 윤후는 윤민수가 운동하던 걸 언급하며 "이제 내가 힘은 뛰어넘은 건가? 운동 못하던데?"라고 했지만, 윤민수는 "넌 한 달 하면 바로야"라고 코웃음을 쳤다. 윤후는 팔씨름 대결을 제안하며 "3년 전엔 졌잖아. 그때 내가 무게도 더 못 들었다"라고 했다. 결국 윤민수는 아들과 팔씨름 대결에 나섰다. 윤민수 엄마는 누가 이길 것 같냐는 질문에 "민수는 물러나야지. 후가 이겨야지"라고 예상하기도.

팔씨름 자세부터 신경전을 벌이는 윤민수, 윤후 부자. 이를 보던 서장훈은 "그래도 후가 착하다. 저 나이에 저렇게 아빠 말 들어주는 애들 거의 없는데"라고 말하기도. 팔씨름 대결 결과 윤후가 승리했다.

그러나 끌려간 윤민수는 "1:0"이라며 재대결을 외쳤다. 윤후는 "남자는 단판 승부지. 그거 누가 얘기했는지 알아? 우리 아빠가 얘기했어"라고 어이없어했지만, 윤민수는 "팔씨름을 누가 한판만 하냐"라고 주장했다.

결국 재대결을 했지만, 이 역시 윤후의 승리로 끝이 났다. 윤민수가 자세를 문제 삼으며 인정하지 않자 윤후는 "좀 인정해. 너무 추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 '미우새'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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