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아내 "남편 용돈 月 400만원"...추신수 "세무조사 필요" (동상이몽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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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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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추신수가 이대호의 비밀(?)을 알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대호♥신혜정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스페셜 MC로는 이대호의 30년 절친 추신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애정표현과 모닝뽀뽀를 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김숙은 추신수에게 "이대호 씨가 지금의 아내가 첫사랑이라고 했는데?"라고 물었고, 추신수는 "대호가요?"라고 되묻더니 "대호야, 나는 대답 안 했데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대호는 쉬는 날 아내가 아침부터 식사를 챙기는 것이 힘들까봐 아이들을 데리고 식당을 찾았다. 엄청난 식성을 보여주는 이대호의 모습에 추신수는 "옛날에 대호가 항상 똑같은 도시락을 싸오더라. 알보고니 할머니께서 싸주신거였다. 몰랐다가 뒤늦게 알고 마음이 좀 아팠다"고 회상했다.
특히 이날 이대호의 집앞에는 택배가 엄청 쌓여있었다. 아내는 이대호가 택배 중독 수준이라면서 "예전에는 인터넷 쇼핑을 하나도 할 줄 몰라서, 제가 대신 다 해줬다. 그런데 쿠팡을 알고난 뒤로 중독 수준으로 매일 시키더라"면서 웃었다.
이어 "남편이 오늘 주문하면 내일 오는게 너무 신기해하더라. 젤리, 과자 등 애들이 좋아하는걸 계속 시킨다. 저는 그런걸 안 해주는데 남편은 해주고싶어한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이대호는 아들과 게임을 하면서 현금으로 아이템을 샀고, 아내는 이를 말렸다. 이에 이대호는 "친구들끼리 있는데 게임을 안 한다? 그럼 대화를 못한다. 현질은 아빠만이 가지는 권한이다. 아들과의 대화 창구이기도 하고"라면서 게임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이대호는 지금도 용돈을 받아 쓴다고 했다. 아내는 "신혼 때부터 계속 한달에 300만원이었다. 그런데 부족하다고 올려달라고 해서 100만원 올려 작년부터는 400만원을 받아서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추신수는 "세무조사 한 번 해야할거다. 그걸로 생활 못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고, 김숙 역시 "최근에 후배들 회식값으로 소고기 230인분, 1200만원 썼다는데?"라고 물었다.
서장훈은 "딴 주머니 차고 있는 거 아니냐"고 의심했고, 아내는 "딴 주머니를 찰 수가 없을텐데"라고 믿었다. 하지만 추신수는 "제가 그것까지는 말 안하겠다. 저도 대호를 오래 봐야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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