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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란, 입양아 정인선 생모였다 “한심하기는” 악랄 반전 (화려한 날들)[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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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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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화려한 날들’
KBS 2TV ‘화려한 날들’

[뉴스엔 유경상 기자]

이태란이 친딸 정인선의 선행에 혀를 차며 악랄한 반전을 선사했다.

9월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10회(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석 박단비)에서는 고성희(이태란 분)와 지은오(정인선 분)의 모녀관계가 드러났다.

지은오는 동생 지강오(양혁 분)가 사채를 쓰는 바람에 모아둔 돈을 모두 털어 갚은 후 이지혁(정일우 분)과 함께 일하게 됐다. 과거 지은오는 이지혁을 오랜 시간 짝사랑해 고백을 감행했지만 매몰차게 차인 상황.

당시 이지혁은 재벌녀와 정략결혼을 하려다 결혼식장에 신부가 나타나지 않으며 파혼 당했고, 모두와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면서 지은오에게 손을 내밀었다. 지은오는 이지혁을 외면하다가 동생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함께 일하게 된 것.

그런 지은오의 복잡한 속내를 알아차린 고성희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자 지은오는 “제가 요즘 미워하는 사람, 저한테 잘못한 사람, 제가 딱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상황이 많이 안 좋은 사람에게 후해지는 편인데 이번에는 그게 안 돼서 좀 힘든가 보다”고 답했다.

고성희는 “그럼 그냥 후하게 대해줘라. 모질게 하는 게 힘든 사람이다? 뼛속까지 미워할 수는 없는 사람이네”라며 지은오에게 유리로 만든 값비싼 작품을 선물했다.

지은오는 “이건 너무 과하다. 이 작가님 안다”며 거절했지만 고성희는 “내가 사길 잘했네. 내가 선물을 주는 것 같냐. 용기를 주는 거다. 힘내라고 하고 싶은데 말은 힘이 없다. 그래서 이걸 드리는 거다. 용기내서 이전 지은오 실장으로 빨리 돌아가라. 그래야 내 프로젝트에도 더 집중을 잘하지. 원래 선물은 주는 사람이 더 기쁜 법”이라고 말했다.

그 사이 지강오는 정신을 못 차리고 모친 정순희(김정영 분)가 숨겨둔 통장을 찾느라 집안을 뒤지다가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견하고 달려가 “거기 하단에 친양자 입양이 뭐냐”고 물었고 “누나가, 지은오가 내 친누나가 아니라고?”라며 경악했다.

같은 시각 지은오는 고성희와 헤어져 길을 가다가 폐지를 줍는 할아버지를 치고 도망가는 뺑소니 차량을 목격했다. 지은오는 고성희가 선물한 유리 작품을 내팽개치고 차 앞을 가로막아 도망가지 못하게 했고 “여기 뺑소니예요. 도와주세요”라고 외쳤다.

그 모습을 본 고성희는 자신의 선물이 내팽개쳐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한심하기는. 내 뱃속에서 저런 애가 나왔다고?”라고 혼잣말하는 모습으로 악랄함이 폭발했다. 고성희가 친딸 지은오에게 돌아온 이유를 궁금하게 하는 대목.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지강오가 지은오에게 “친딸 아니잖아. 친동생도 아닌 나한테 그렇게 갑질했냐”고 막말하는 모습으로 더한 분노 유발을 암시했다. (사진=KBS 2TV ‘화려한 날들’)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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