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록담 “첫눈에 반한 아내 소개 장모님=목욕탕 건물주, 펜트하우스 거주” (과몰입클럽)[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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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
천록담이 목욕탕 건물주 장모님과 찰떡 케미를 과시했다.
9월 10일 방송된 TV CHOSUN 새 예능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에서는 ‘미스터트롯3’ 미 천록담(이정)이 출연했다.
천록담은 아내보다 장모님을 먼저 알고 지내다가 딸을 소개받아 결혼했다며 가수 이정으로 가장 힘들 때 장모님을 만나 천록담으로 인기를 누리는 현재를 기뻐해주신다고 막역한 사이를 드러냈다.
장모님은 천록담과 함께 장을 보면서 보는 사람들마다 사위를 소개하며 자랑했고, 무겁게 장을 봐서 돌아온 곳은 목욕탕 건물이었다. 알고보니 장모님은 목욕탕을 운영하며 같은 건물 펜트하우스에 거주중. 천록담은 목욕탕 단골 손님으로 장모님과 친해진 것이었다.
장모님은 사위를 위해 곧 진수성찬을 요리했고, 천록담은 “손이 커서 수육 먹고 싶다고 하니 8kg를 삶아 오셨다”며 장모님이 방송이라 더 많은 음식을 만들어서 제작진도 함께 나눠먹었다고 말했다.
천록담이 음식을 먹으며 “식당을 할까?”라고 요리 실력에 감탄하자 장모님은 “트롯 못 하고 인기 떨어지면 와라. 식당하게”라고 응수했고, 탁재훈은 “딸 이야기는 하나도 안 한다. 누가 보면 둘이 부부인 줄 알겠다. 음식 솜씨에 반해서 결혼한 사람인 줄 알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천록담은 “와이프를 먼저 알아서 나중에 장모님을 소개 받았으면 저렇게 까지는 안 됐을 거다. 목욕탕 단골이라서 이 인연이 시작된 거”라고 말했다. 장모님은 “처음에 네가 시커멓게 모자 쓰고 왔다. 여름이었다. 너 다음부터 목욕탕 올 때 평생 공짜라고 했잖아”라며 사위와 첫만남을 떠올렸다.
천록담을 가장 마음에 들어한 것은 장모님이 아닌 장인어른이었다고. 장모님은 “나는 별 생각 안했는데 아버지가 널 유심히 본 거다. 네가 사위로 딱이라고 하더라”며 “딸 만나보라고. 부담 갖지 말고 커피 마시라고. 네가 관심이 없나보다, 여자가 있나보다 했다. 기대도 안 했다. 그런데 네가 내일 가게 오픈인데 따님 데리고 오세요”라고 기억했다.
천록담은 “내가 데려오라고 하지 않았다. 갑자기 데리고 왔다”고 기억했지만 장모님은 “아니다. 갔다가 왔는데 네가 전화를 안 해서 딸에게 넌 땡이라고 했다. 딸이 나도 싫거든? 5시간 지나서 네가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다. 알려주고 둘이서 알아서 한 거”라며 부부의 연애 과정을 설명했다.
천록담은 “들어오는데. 첫눈에 반했기 때문에. 그냥 바로 전화번호 물어보면 그래서 5시쯤에 연락을 드렸다”며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이특이 “첫눈에 반하는 건 외모에 반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천록담은 “가게가 좀 어두웠다. 자동문에 집중이 되면서 그런 느낌이 더해진 거다. 그런 경험을 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답했다.
장모님은 “아기들을 안 낳아서 낙이 없다. 남들은 잘도 낳더라. 그게 어려운가? 이해가 안 간다. 엄마 소원이 뭔지 아냐. 손주 하나. 둘도 아니다”며 2세를 바랐고, 천록담은 자주 들은 말인 듯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더 막역한 관계를 드러냈다. (사진=TV CHOSUN 예능 ‘내 멋대로-과몰입클럽’)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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