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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은 진짜 보기 싫은데…" 대전 신구장 첫 우승 축포 LG가 쏘나, 한화 안방서 남의 잔치로 끝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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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대선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9회에만 6점을 올리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한국시리즈 승기를 잡았다.LG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선점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3승 1패를 선점한 팀이 우승한 확률은 94.4%(17/18)다. LG의 한국시리즈 우승까지는 단 1승이 남았다.경기 종료 후 불꽃쇼가 진행되고 있다. 2025.10.30 /sunday@osen.co.kr
[OSEN=대전, 이대선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9회에만 6점을 올리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한국시리즈 승기를 잡았다.LG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선점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3승 1패를 선점한 팀이 우승한 확률은 94.4%(17/18)다. LG의 한국시리즈 우승까지는 단 1승이 남았다.한화 선수들이 경기장을 나가고 있다. 2025.10.30 /sunday@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대전 신구장에서 첫 우승 축포를 LG 트윈스가 쏘게 될지도 모르겠다. 안방에서 남의 잔치를 보게 될 위기에 놓인 한화 이글스로선 어떻게든 5차전을 잡고 봐야 한다. 

한화는 지난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4-7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7⅔이닝 동안 117구를 뿌리며 1실점 호투를 했지만 9회에만 불펜이 6실점 빅이닝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뒤집혔다. 

8회까지 4-1로 앞서며 2승2패 시리즈 원점을 만들 기세였지만 9회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김경문 감독이 또 다시 믿고 내보낸 마무리 김서현이 선두타자 볼넷 후 박동원에게 홈런을 맞았고, 또 볼넷을 허용하며 강판됐다. 결과적으로 교체 타이밍이 한 박자 늦었고, 이어 나온 필승조 박상원과 한승혁마저 연이어 적시타를 맞고 무너졌다. 

경기 흐름상 어떻게든 이겼어야 할 경기를 졌다. 지더라도 이런 식으로 지는 건 다음 경기에 미칠 악영향이 크다. 경기 후 김경문 한화 감독도 “(8회까지) 너무 잘해서 무조건 승리했어야 할 경기를 아쉽게 역전패 당해서 많이 아쉽다. 항상 뒤에서 지면 아쉽다. 야구가 참 어려운 것 같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OSEN=대전, 이대선 기자]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한화는 와이스를, LG는 치리노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9회초 무사 1루에서 한화 김서현이 LG 박동원에게 중월 투런 홈런을 허용하고 있다. 2025.10.30 /sunday@osen.co.kr
[OSEN=대전, 박준형 기자]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한화는 와이스를, LG는 치리노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9회초 2사 1루 LG 문보경의 역전 1타점 적시 3루타때 L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5.10.30 / soul1014@osen.co.kr

반면 LG는 9회 6득점 빅이닝으로 대역전하면서 분위기를 탔다. 염경엽 LG 감독은 “2023년 2차전 역전승보다 오늘이 더 짜릿하다”며 “승리조를 아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 내일 앤더스 톨허스트가 선발로 나가니까 이기고 있다면 충분히 남은 이닝을 책임질 수 있다. 유영찬도 세이브 상황이 오면 3연투를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정규시즌 우승으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LG가 체력적으로 우위를 점했고, 4차전 역전승으로 분위기도 완전히 가져왔다. 한화가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 속에 31일 대전에서 5차전을 갖는다. 만약 이날 LG가 승리하면 대전 신구장 첫 해부터 한국시리즈 우승 축포가 터진다. 한화로선 정말 보기 싫을 광경이다. 

한화 관계자는 “2006년 준우승을 할 때도 우승팀(삼성)이 기뻐하는 걸 보는 게 힘들었다. 대전에서 그런 모습은 진짜 보고 싶지 않다”며 시리즈가 최소 6차전까지는 가길 바랐다. 한화가 5차전을 이기면 6~7차전은 다시 잠실구장에서 한다. 한화로선 설령 우승을 못하더라도 안방에서 남의 잔치만큼은 반드시 피하고 싶다. 

[OSEN=대전, 박준형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9회에만 6점을 올리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한국시리즈 승기를 잡았다.LG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선점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3승 1패를 선점한 팀이 우승한 확률은 94.4%(17/18)다. LG의 한국시리즈 우승까지는 단 1승이 남았다.경기종료후 한화 와이스가 기뻐하는 LG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2025.10.30 / soul1014@osen.co.kr
[OSEN=대전, 손용호 기자]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LG는 9회 박동원의 투런 홈런과 김현수의 역전 2타점 안타를 내세워 한화에 7-4로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LG 김현수가 팬들을 향해 환하게 웃고 있다. 2025.10.30/spjj@osen.co.kr

한화는 지난달 말 대전에서 이뤄질 수 있었던 LG의 정규시즌 우승을 저지한 바 있다. 지난달 26~28일 두 팀은 대전에서 시즌 마지막 3연전을 가졌다. LG의 1위 매직넘버가 ‘3’으로 줄어든 상태였고, 2승1패 위닝시리즈를 하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한화가 2승1패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며 대전에서 LG의 우승 축포를 저지했다. 3연전 둘째 날 승리한 LG가 매직넘버를 ‘1’로 줄이고 마지막 경기에서 1위 확정을 노렸지만 한화가 7-3으로 승리했다. LG는 시즌 최종전이었던 지난 1일 잠실 NC전까지 마지막 3경기를 모두 지면서 자력으로 1위를 확정하지 못했지만 이날 한화가 문학 SSG전에서 끝내기 역전패를 당해 어렵사리 매직넘버를 지웠다. 일부 선수들이 퇴근길에 올랐다가 돌아온 뒤 잠실구장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쁨을 만끽했다. 

한화는 더 이상 물러설 데가 없다. 문동주를 5차전 선발투수로 내세운 김경문 감독은 “벼랑 끝에 몰렸으니까 던질 수 있는 투수들 다 준비해야 한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LG도 1차전 승리투수 톨허스트를 선발로 내세워 대전에서 빨리 우승을 확정짓고자 한다. LG 유격수 오지환은 4차전을 앞두고 “어디서 우승하든 다 행복하다. 홈에서 하면 홈팬들 앞에서 해서 좋고, 여기(대전)서 끝내면 좀 더 빨리 쉴 수 있고, 안도감도 있을 것 같다. 어차피 우리가 우승할 것이다”고 자신했다.

[OSEN=대전,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9회에만 6점을 올리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한국시리즈 승기를 잡았다.LG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선점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3승 1패를 선점한 팀이 우승한 확률은 94.4%(17/18)다. LG의 한국시리즈 우승까지는 단 1승이 남았다. 경기를 마치고 LG 선수들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5.10.30 /jpnews@osen.co.kr
[OSEN=대전, 지형준 기자]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한화는 와이스를, LG는 치리노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9회초 2사 2,3루에서 LG 김현수가 역전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리자 한화 더그아웃의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5.10.30 / jpnews@osen.co.kr

/waw@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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