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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224억 진짜 포기한다고? ATL 우려 현실성 있어"…美 마음 내려놨나→KIM 'FA 신청' 기정사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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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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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의 선수 옵션 미발동 뒤 FA 자격 신청이 현실로 곧 이뤄질 분위기다.

미국 매체 '더 스포팅 뉴스(The Sporting News)'는 지난 1일(한국시간) "애틀란타의 현명한 웨이버 영입으로 평가된 김하성이 2026시즌 1600만 달러(한화 약 224억원)의 플레이어 옵션을 거부하고 FA 시장을 테스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김하성은 지난 9월 초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웨이버 방출 직후 애틀란타에 곧장 합류했다. 그리고 단 두 번째 출전 경기에서 브레이브스 유격수로는 1년 넘게 나오지 않았던 홈런을 기록하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김하성은 곧바로 공수에서 존재감을 보이면서 올 시즌 내내 공백이었던 유격수 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 김하성은 2025시즌 4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4, 40안타, 5홈런, 17타점, 6도루, 19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49로 시즌을 마쳤다.

물론 김하성이 애틀란타에 남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해리슨 스마요비츠는 "이번 FA 시장은 내야수 자원이 얇다. 이는 김하성이 시장을 시험해 볼 유인을 제공한다. 동시에 애틀란타 입장에서는 그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해진다"고 분석했다.

애틀란타는 김하성이 2026시즌 1600만 달러 옵션을 받아들일 것이라 기대했지만, 최근에는 그가 이를 거부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미국 매체 'HTHB'의 체이스 오언스는 "알렉스 안토풀로스 단장은 시즌 막바지 김하성을 영입하는 현명한 결정을 내렸다. 부상 이력이 있는 선수였지만, 김하성은 애틀란타에서 24경기 동안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다. 이는 곧 옵션을 거부하고 FA 시장으로 향하는 수순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오언스는 "만약 애틀란타가 김하성을 지키지 못한다면 적절한 주전 유격수를 찾는 일은 매우 어려운 과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현지에서는 김하성이 옵션을 거부할 경우, 대체 자원이 마땅치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번 FA 시장에서 선발급 유격수로 평가받는 선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 비셋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비셋 역시 수비 지표가 불안정하고, 공격 생산성에 비해 가격이 비쌀 것으로 전망돼 애틀란타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카드다.

HTHB는 "애틀란타가 이번 오프시즌을 수월하게 풀어가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김하성을 반드시 붙잡는 것"이라며 "김하성을 지켜낸다면 애틀란타는 가장 취약했던 포지션의 불안을 해소하고, 나머지 보강 과제에 집중할 수 있다"고 짚었다.

김하성을 잃는 순간 애틀란타는 다시 유격수 문제라는 원점으로 돌아가게 된다. 반대로 그를 지킨다면 2026시즌은 물론 향후 몇 년간 팀 전력 구상의 핵심 퍼즐을 해결하는 셈이다.

애틀란타 입장에서는 김하성을 두고 원치 않는 불확실성이 생긴 셈이다. 김하성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팀의 가장 큰 약점을 채워줬다. 결국,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전체 구단의 관심 대상이 되는 분위기다.

다만 희망적인 대목도 있다. The Sporting News는 "이번 FA 시장에서 김하성이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의 주전급 유격수가 될 수 있다. 이는 애틀란타가 그를 붙잡을 현실적인 기회를 제공한다"고 짚었다. 그러나 매체는 동시에 "김하성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우려는 매우 현실적"이라고 덧붙였다.

애틀란타가 올겨울 최대 과제를 안게 된 가운데 김하성이 남을지 떠날지가 구단 오프시즌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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