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그립냐고? '공식 발표' 오피셜...'18골 3도움 미친 결정력' 케인, 분데스리가 최고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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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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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해리 케인이 폭발적인 득점 감각을 과시 중이다. 분데스리가 역사도 갈아 치웠다.
바이에른 뮌헨은 5일(한국시간) 프랑크푸르트 도이체 방크 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프랑크푸르트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6승(승점 18)로 리그 선두 자리를 공고하게 지켰다.
케인이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은 전반 1분 루이스 디아스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으며,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런 상황 속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전반 27분 디아스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골문 구석을 향해 정교한 슈팅을 날려 득점에 성공했다. 뮌헨은 후반 39분 디아스의 추가골이 터지며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케인은 이날 득점으로 올 시즌 분데스리가 6경기에서 11골 3도움을 올리게 됐다. 득점 랭킹 1위에 올라 있다. 2위에 위치한 동료 디아스(5골)와의 격차는 무려 6골이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중이다.
케인은 5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개막전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2라운드 아우구스부르크전에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으나, 2도움을 적립했다. 이후 함부르크(2골), 호펜하임(3골), 베르더 브레멘(2골), 프랑크푸르트(1골)에 모두 득점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케인은 분데스리가를 넘어 다른 대회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DFB-포칼 1라운드 베헨 비스바덴을 상대로 두 골을 뽑아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에서는 첼시와 파포스에 각각 두 골씩을 넣었다.
이에 케인은 분데스리가 기록을 경신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케인은 분데스리가 역사상 처음으로 시즌 첫 6경기에 11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고 밝혔다. 시즌 전체를 놓고 본다면 18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케인은 지난 브레멘전 득점을 통해 뮌헨 유니폼을 입고 100번째 골을 터뜨렸다. 무려 104경기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전 기록 보유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엘링 홀란드(105경기)의 기록보다 한 경기 앞서게 됐다.
경기 종료 후 케인은 "훌륭한 경기력이었다. 전반에 두 골을 앞섰고, 후반에도 잘했다"라며 "지금 우리 팀의 기세를 유지해야 한다. 이제 대표팀 일정을 앞두고 있다. 이후 홈에서 도르트문트와 중요한 경기가 있다"며 다가올 일정에 집중하고자 했다.
한편 케인은 이날 경기에서 부상을 입으며 교체 아웃됐다. 이후 왼발에 붕대를 감은 채 벤치에 앉은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케인은 이에 대해 "그냥 가벼운 충격이었다. 전에도 비슷한 부위를 부딪친 적이 있다. 며칠 후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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