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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시즌 첫 트리플더블, 부상 복귀 후에도 펄펄 나는 ‘할렐루카’···레이커스, 마이애미 꺾고 3연승, 서부 단독 3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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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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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돈치치가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2025~2026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패스할 곳을 찾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 Imagn Images연합뉴스



루카 돈치치의 복귀와 함께 LA 레이커스가 날아오르고 있다. 레이커스가 돈치치의 트리플더블 활약을 앞세워 3연승을 질주했다.

레이커스는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30-120으로 이겼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3연승을 질주하며 서부콘퍼런스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반면 마이애미는 2연패에 빠지며 3승3패로 5할 승률이 됐다.

돈치치의 활약이 빛났다. 돈치치는 이날 29점·11리바운드·10어시스트를 작성,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돈치치의 시즌 첫 트리플더블이다. 돈치치는 지난 25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에서 49점을 몰아치며 레이커스의 시즌 첫 승을 이끌었지만, 그 경기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해 일주일 가량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러다 지난 1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전에서 복귀, 44점을 몰아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 다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면서 레이커스의 연승을 이끌었다.

오스틴 리브스(오른쪽)는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2025~2026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 AP연합뉴스



레이커스는 1쿼터부터 마이애미와 치열한 난타전을 벌인 끝에 43-36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서도 마이애미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친 끝에 77-63으로 리드하고 전반을 마쳤다.

레이커스는 3쿼터에서 잠시 흔들렸다. 제이미 자케즈 주니어를 앞세운 마이애미의 공세에 주춤하던 레이커스는 결국 3쿼터를 102-98까지 추격당하고 4쿼터에 돌입했다.

위기의 순간 빛난 것은 돈치치였다. 돈치치는 109-104로 앞선 경기 종료 8분12초 전 플로터를 성공시켜 111-104로 차이를 벌리더니, 118-110으로 앞선 종료 4분32초 전에는 3점슛을 작렬해 10점차를 만들었다. 종료 52.8초를 남기고는 오스틴 리브스의 어시스트를 받아 레이업 득점에 이어 파울로 얻은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 128-116을 만들며 쐐기를 박았다.

레이커스는 돈치치 외에도 리브스가 26점·11어시스트 더블더블 활약으로 뒤를 받쳤다. 오프시즌에 레이커스에 합류한 제이크 라라비아도 25점·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레이커스는 총 6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고른 활약을 보였다. 마이애미는 벤치에서 출발한 자케즈 주니어가 31점으로 분전했다.

루카 돈치치(오른쪽)가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2025~2026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슛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 AP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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