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인해제' 박형식, 마동석 약점 찾나 "타깃은 이주빈 영혼" ('트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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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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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트웰브' 박형식이 오랜 악연 마동석의 약점을 찾고자 나섰다.
31일 KBS 2TV '트웰브'에선 사민(김찬형 분)에 의해 자유의 몸이 되는 오귀(박형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록(성동일 분)은 악몽에 시달리는 태산(마동석 분)을 보며 "또 꿈속에서 동생들 본 거냐?"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늘 있는 일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대꾸하는 태산에 마록은 "너 제발 술 좀 작작 마셔라"고 당부하곤 "오귀가 다시 깨어난 것 같다"며 증거 영상을 보여줬다.
그 말대로 마록에 의해 봉인됐던 태산은 사민에 의해 깨어난 터. 앞서 오귀는 "웃어 봐. 네가 웃으며 혹시 알아? 내가 네 꼴사나운 표정이 재밌어서 해태의 영혼석을 모두 찾아줄 지도 모르잖아"라는 말로 사민을 조종한 바 있다.
"이놈이 어떻게 나왔지?"라며 분노하는 태산에 마록은 "아무래도 사민이가 오귀를 깨운 것 같아"라고 추측하곤 "오귀가 절대로 미르를 만나게 해선 안 돼. 사실 악귀가 나타난 이후로 내가 원승이한테 사민이 위치를 좀 알아보라고 시켰다"라고 말했다.
이에 태산이 "내가 우리 애들 끌어들이지 말라고 했잖아요"라고 분노했음에도 그는 "악귀가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데 우리도 대책을 세워야 될 거 아니야"라고 반박했다.
"그러면 사민과 오귀의 정체는 알려주되 위치가 파악되면 나한테만 알려줘요"라는 태산의 말엔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사민이가 그동안 꽁꽁 숨어 있다가 왜 갑자기 오귀의 봉인을 푼 걸까. 오귀가 다시 깨어났으니까 골치 아프게 생겼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한편 마록이 미르(이주빈 분)와 오귀의 만남을 경계한 건 미르에게 있는 용의 영혼과 영혼석을 합칠 경우 해태가 가졌던 어둠의 힘이 오귀의 차지가 되기 때문.
이에 오귀가 "큰 산이 남았어, 태산. 아직도 미르 옆에서 호랑이 새끼가 어슬렁거리던데"라며 태산을 향한 복잡한 감정을 토해내자 사민은 "걱정 마. 태산과 천사들의 힘도 지옥문에 봉인됐으니까. 그리고 태산에게도 약점은 있어"라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트웰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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