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장동윤이 고현정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라는 것에 대해 분노했다.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에서는 정현남(이황의)는 차수열을 만나 정이신(고현정)의 과거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정이신의 첫 번째 살인 사건이 차수열의 아버지였던 것이 드러났다. 이때 정이신은 남편을 죽였다는 사실을 차수열 앞에서 고백했고 차수열은 충격을 받았다. 

차수열은 정현남(이황의)으로 부터 정이신의 살인 사건에 대해 듣게됐다. 

정현남은 차수열에게 "(정이신이) 민증이 나오자마자 집을 나가버렸다. 수소문해서 찾아가보니 남편이라는 놈이 동네에서 유명한 쓰레기였다. 어떻게 사는지 눈에 보이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현남은 "걱정이 돼서 그저 사는 모습이나 가끔 지켜보자고 하고 혼자 몰래 갔었다. 그날 밤도"라며 정이신의 살인 현장은 목격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차수열은 "자수를 시켰어야 왜 하지 않았냐"고 소리를 질렀고, 정현남은 "내 딸이라 그렇게 하지 못했다"며 "죗값을 치루기 위해 너를 기르고, 다른 아이들을 키워도 죗값은 없어지지 않았다"고 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