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특급 에이스’ 막아라…흥국생명 요시하라 감독 “실바는 힘이 좋은 선수, 블로킹 견고하게”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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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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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의 흥국생명. GS칼텍스 원정에서 3경기 만에 시즌 두 번째 승전고를 울리고자 한다.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은 상대의 ‘특급 공격수’ 실바를 막기 위해 수비에 초점을 맞춘다.
흥국생명은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1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흥국생명은 1승 2패(승점 4)로 4위에 놓여있다. 2연패를 기록 중이다. 개막전 정관장에 3-1 승리 후 현대건설(1-3), 한국도로공사(2-3)에 연달아 무너졌다.

흥국생명은 세터 자리에 고민이 많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세터 이나연을 영입하며 보강에 나서기도 했다. 요시하라 감독은 “오늘은 서채연을 선발 세터로 내세울 예정이다. 좋은 세터의 기준은 공격수의 능력을 이끌어주고,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서채연이 앞으로도 그런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연경의 공백을 느끼고 있는 흥국생명.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에 다양한 조합을 실험 중이다. 요시하라 감독은 “오늘 정윤주를 선발로 내세울 생각이다”라며 “고민이 많이 되는 포지션이다. 다소 기복을 보여주고 있는 포지션이다. 날마다 다른 느낌이다”라고 아쉬워했다.
반대편 아포짓 스파이커 자리는 외국인 공격수 레베카가 버틴다. 정관장전 22득점, 현대건설전 17득점, 도로공사전 22득점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요시하라 감독은 “계속해서 성장해야 하는 선수다. 두 번째 경기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훈련에서 공격 타이밍과 템포를 수정했다. 오늘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상대팀 GS칼텍스에는 여자부 최고 외국인 공격수 실바가 버티고 있다. 수비에도 신경 써야 한다. 요시하라 감독은 “그동안 우리는 상대의 공격 상황에서 움직임을 가져갔다. 역방향 공격에 약한 모습이었다. 오늘은 상대가 때릴 때 정확히 멈춰서서 막고자 한다”라며 “실바는 힘이 있는 선수다. 블로킹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높은 볼을 자주 때린다. (블로킹 상황에서) 제대로 손을 넣어서 견고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장충=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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