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최초 ‘10삼진·3홈런’ 오타니, 월드시리즈에선 어떤 역사를 쓸까···‘MLB 데뷔 첫 WS 선발 등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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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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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오타니는 10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월드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오타니가 월드시리즈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건 이날이 처음이다.
다저스는 올 시즌 월드시리즈에서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다저스는 25일 월드시리즈 1차전 토론토와의 맞대결에서 4-11로 패했다.




야마모토는 이날 9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야마모토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2차전에서 완투승(9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완투승을 거뒀다.
미국 ‘MLB닷컴’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200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전설’ 커트 실링 이후 처음 포스트시즌에서 2경기 연속 완투한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 선수로는 1988년 오렐 허샤이저 이후 야마모토가 처음이다.
월드시리즈에서 탈삼진 8개 이상, 사사구 0개를 기록하며 완투한 투수는 1963년 샌디 쿠팩스 이후 야마모토가 최초다.
야마모토가 엄청난 기록을 쓴 가운데 오타니가 월드시리즈 마운드에 오른다.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3차전 선발투수로는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예고했다. 토론토에선 맥스 슈어저(3차전), 셰인 비버(4차전)가 마운드에 오른다.


오타니는 투타를 겸업하면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야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오타니는 타자로 MLB 통산 1,033경기에서 3,730타수 1,050안타 280홈런 669타점 708득점 165도루 타율 0.282를 기록 중이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956이다.
오타니는 투수로서도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
오타니는 투수로 100경기에 나서 528⅔이닝을 던져 39승 20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고 있다.
오타니는 2021년과 2023, 2024년 모두 만장일치로 MLB MVP(최우수선수상)를 받았다.

오타니는 2023년 9월 팔꿈치 수술에서 완벽하게 회복했다. 오타니가 투타 겸업으로 돌아온 것이다.
오타니는 올 시즌 158경기에서 611타수 172안타 55홈런 102타점 146득점 20도루 OPS 1.014를 기록했다.
투수로는 14경기에 등판해 47이닝을 던져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백미는 10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 밀워키와의 맞대결이었다.
오타니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서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석에선 홈런 3개를 터뜨렸다.
오타니는 MLB 포스트시즌 한 경기에서 3홈런을 친 최초의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1경기 3홈런과 10탈삼진 이상을 기록한 선수도 MLB 역사상 오타니가 최초다.
다저스는 이날 오타니의 믿을 수 없는 활약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하지만, 오타니는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도루 중 부상을 당하면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오타니는 25일 올 시즌 월드시리즈 1차전에선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2차전에선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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