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ndes.review] '김민재 맹활약→부상 교체‘ 뮌헨, 호펜하임 4-1 격파...케인 해트트릭+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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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괴물 센터백’ 김민재가 이번 시즌 리그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으나, 후반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뮌헨은 케인의 3골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호펜하임에 위치한 비르솔 라인 네카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호펜하임에 4-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개막 후 4연승을 달리며 확실한 선두를 유지했다.
4연승을 노리는 뮌헨이 공수 모두에 변화를 줬다. 먼저 수비 라인에 김민재가 선발로 돌아왔다. 뮌헨은 김민재를 비롯해 노이어, 타, 고레츠카, 케인, 잭슨, 디아스, 보이, 라이머, 칼, 파블로비치를 선발로 투입했다.
뮌헨이 경기를 쉽게 풀지는 못했다. 오히려 전반 12분과 13분에 연달아 슈팅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김민재를 중심으로 한 수비로 위기를 넘겼고,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전반 16분 케인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다. 이후 다시 호펜하임이 공세를 퍼부었지만 김민재와 타가 몸을 날리는 수비를 통해 무산시켰다.
뮌헨이 찬스를 노렸다. 전반 32분 디아스의 패스를 받은 칼이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바우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뮌헨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칼이 낮고 정교한 패스를 연결했고, 돌아 뛰던 케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막판에는 다마르가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민재가 몸을 날리는 ‘슈퍼 세이브’를 펼쳤다.
후반 초반 케인이 한 골을 더 기록했다. 후반 3분 보이가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상대의 발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케인이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뮌헨이 공세를 펼쳤다. 후반 6분과 10분 디아스가 연달아 찬스를 잡았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뮌헨은 후반 17분 키미히, 올리세, 그나브리를 투입했고, 호펜하임은 후반 21분 크라마리치를 넣으며 공격을 강화했다. 김민재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후반 24분 김민재를 대신해 우파메카노가 급하게 들어갔다.
케인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32분 올리세가 돌파 과정에서 걸려 넘어졌고, 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케인이 다시 한 번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후 호펜하임은 두 장의 카드를 사용했고, 후반 37분 초우팔이 한 골을 만회했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그나브리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뮌헨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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